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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사벌국역사보존회,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유적 답사 및 문화재지킴이활동

기사입력 14-08-12 09:17 | 최종수정 14-08-12 09:17


사벌국역사보존회(회장 김상진)에서는 지난 8월 9일 회원 40여명과 지역내 중학생 70여명과 함께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문화재 지키임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청리면에 소재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의료국인 도지정 기념물 제89호 존애원과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이 쌓아 양병장으로 활용한 도지정 기념물 제53호 견훤산성을 답사하고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사벌국역사보존회는 고대 사벌국이 상주역사의 뿌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실체파악이 되지 않고 있고, 사벌국의 유적으로 추정되는 수백기의 병풍산 고분과 유적들은 도굴 및 도난되어 상주역사가 인멸될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안타까워하던 상주시민과 출향인사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난 2011년 3월 26일에 창립한 단체로, 「병풍산고분군 및 산성에 대한 연구와 보존관리 및 정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관련기관에 발굴 및 복원 정비를 건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이번 지역문화유적 탐방과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문화재에 대한 지식과 향토사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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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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