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의원,‘국가사이버안보정책포럼’워크숍 개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야
7월18일 오전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사이버 위협의 대응과 안전한 국민생활’이라는 주제로 국가사이버안보정책포럼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김종태 의원(새누리당, 경북 상주), 서상기 의원(새누리당, 대구 북구을), 권은희 의원(새누리당, 대구 북구갑)의 공동주최로, 한국정보통신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과학기술혁신포럼, 정보보호포럼의 공동주관으로, 약 100여명이 넘는 정보보호 분야 인사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워크숍은 서상기 의원을 시작으로, 김종태 의원, 권은희 의원,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 등의 격려사와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개회식 및 격려사 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2부 주제 발표에서는 ▲남원희 국회 입법심의관이 국가 사이버 안보법률의 필요성 ▲홍진배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이 사이버위협 동향 및 정보보호 정책 ▲이창호 국방부 전파관리과장이 네트워크 중심전 및 사이버전 대응 ▲정호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서기관이 농식품분야 사이버대응센터 조직의 필요성 ▲강성복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이 사이버공간에서의 경찰의 대응방침 ▲심종헌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이 사이버보안산업 발전정책 제언 ▲박대우 호서대학교 교수가 피싱·스미싱 사고 대응지침 등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입법·사법·행정·국방·통신·금융·교육·정보·수사 분야의 민·관·군 실무자와 산업체, 연구소, 대학 등의 사이버 전문가들이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며, 국가 사이버 안보 정책에 대한 현안을 분석하고, 국가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격려사에서 김종태 의원은 “북한을 비롯한 불순세력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은 이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나아가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분야”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8만명 규모의 사이버사령부, 중국의 민간해커 100만명 양성, 북한의 정예 해커부대 등 세계 각국은 이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제 겨우 500명 규모의 사이버사령부로 걸음마 단계수준”이라며 정보보호의 어두운 현실을 지적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 “우리나라도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學)·군(軍)·산(産)이 연계하여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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