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북문동, 일손부족 농가 찾아 구슬 땀.
기사입력 15-06-23 21:47 | 최종수정 15-06-23 21:47
상주시 북문동주민센터에서는 23일 일손이 부족하여 감자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산동 김원배(81세)씨 농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남영숙 시의장, 임부기 시의원을 비롯한 시청공보감사 담당관실 직원, 새마을 단체 회원, 동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 땀을 흘렸다.
농가주 김원배씨는 “고령인데다, 일손을 구하지 못해 제때 수확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했는데,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일손을 거들어 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종목 북문동장은 “무더위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그마한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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