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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산림조합, 옥동서원에서 직원 워크샵 가져

기사입력 15-06-23 00:22 | 최종수정 15-06-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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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산림조합(조합장 송재엽)에서는 20일 모동면 옥동서원에서 직원,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방촌리 선비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산림조합의 투명한 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으며, 방촌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마음에 새겨 조합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체험은 옥동서원 강당인 온휘당에서 선비복장인 도포와 유건을 갖춰 입고 절하는 예절과 손을 맞잡는 방법인 공수(拱手)를 남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웠으며,


경덕사(景德祠)로 이동해 사당앞에 서서 삼상향(三上香 : 향을 세 번 올리는 것)과 알묘(謁廟:사당에 참배하는 것)하는 방법을 경건하게 배우면서 체험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글귀를 부채에 써 보는 <붓글씨로 내 부채만들기> 체험에서는 모두가 진지하게 자신만의 글귀를 넣어 부채를 만들었다.


송재엽 상주시 산림조합장은 “조합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라면서 “기존의 워크샵에서 벗어나 선현들의 정신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고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진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동서원의 선비체험은 문화재청이 전국의 서원과 향교를 대상으로 ‘살아 숨쉬는 서원, 향교 활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학생과 시민단체 및 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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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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