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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함창파출소, 자살기도자 구호

기사입력 15-06-18 12:55 | 최종수정 15-06-18 12:55


        

상주경찰서(함창파출소)는 6월 17일 오후 4시, 술이 취해 소주병을 들고 눈물을 흘리면서 함창읍내를  배회하던 A(남, 47세)씨를 발견하고, 집을 찾아주려 하였으나 자살을 시도한 사실을 밝혀내고 설득한 끝에 주거지인 부산시 아들에게 연락, 인계함으로 자살을 예방하였다.

 

함창파출소  경사 이진춘, 경위 전문석에 의하면 당일 A씨는 부산에 거주하면서 부인과의 불화, 위암판정 등으로 고민타가 선산이 있는 함창읍 대조리에서 생을 마감하려고 나무에 목을 매었으나 끈이 떨어지면서 실패하여 다시 끈을 구하러 읍내를 나왔다가 경찰과 만나게 된 것이며,


이에 경찰은 자살기도자들의 그릇된 생각 및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설득으로 회유시킨 뒤, 자살시도시 떨어지면서 생긴 몸의 상처를 문경제일병원에서 치료케 하고 부산에 사는 아들 B(28세)에게 연락 후 약 3시간을 보호타가 인계해 주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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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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