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농협 김미연씨, 피해 직전 보이스피싱 막아
전오성 상주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기사입력 15-08-04 11:27 | 최종수정 15-08-04 11:27
전오성 상주서장은 8월 3일 오전 11경, 외서농협 세천지소를 찾아 보이스피싱에 속아 580만원을 잃을 뻔한 A(여, 60대)모씨를 도와 사기범죄를 예방한 세천지소 여직원 김미연 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해 주었다.
김미연 씨는 지난 7월 28일 오전 12시경 상주시 외서농협 세천지소를 찾아 580만원이 입금된 통장의 비밀번호를 변경해 달라는 A 씨의 다급한 행동을 보고,
이유를 묻자 대답도 하지 않고 창구 밖으로 나간 후 재차 들어와 “쪽지에 적힌 계좌(신한은행)로 580만원을 빨리 송금해 달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이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 범죄로 의심하여 할머니를 수회 설득한 결과,
송금 이유는“아들이 보증을 잘못서서 채권자에게 잡혀 있고, 만약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아들 장기를 팔아서라도 돈을 받아내겠다”는 전화를 받고 범죄자들이 시키는 대로 하고 있다고 말을 하여 즉시 아들과 통화하여 그런 사실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서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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