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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7개반 20명,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사입력 15-07-30 20:14 | 최종수정 15-07-30 20:14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쏟다

 



상주시에서는 8월부터 10월 말까지 3개월간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2015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상주시 3개 수렵 단체에서 추천 받은 21명으로 구성, 상주시 전역에 대해 8월부터 멧돼지와 고   라니, 까치, 멧비둘기 등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유   해 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을 실시 한다.

 

방지단 구성은 관내 거주자로 피해신고 접수시 즉시 현장출동이 가능하고, 총기 소지허가와 수렵면허를 취득한 후「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가 없으며, 수렵 중 사고에 대비해 1억원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모범엽사로 선발했다.

 

방지단 운영은 야생동물 출현 및 피해 시 우선적으로 해당 허가지역 방지단에게 신고․접수 후 현장조사 및 포획활동을 실시하고, 경계지역이나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피해지역 전체에 대해 포획이 가능토록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포획한 야생동물은 경로당․사회복지단체 등에 기증하거나 피해농가에 지급하여 자가 소비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7개반 20명으로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79건의 피해 신고를 접수하여 멧돼지, 고라니 등 70마리의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했다.

 

정석해 환경관리과장은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생동물 포획시 각종 안전사고 예방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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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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