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 13.2℃맑음
미세먼지: 좋음

문경시

상주署 선도심사위원회, 왕따 피해학생 적극 지원

기사입력 15-08-28 10:38 | 최종수정 15-08-28 10:38




상주경찰서(서장 전오성)에서는 지난 27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왕따 피해 학생 K 군(○○중학교 2년) 가정에 수십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학교전담경찰관(순경 박근영)과 1:1 멘토-멘티를 맺어 피해학생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이루어질 때까지 관심을 가지기로 했다.


피해학생의 경우 부모님이 이혼한 후 어머니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어 어렵게 생활하고 있고, 이러한 사실을 안 친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놀림을 당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상담소를 통해 심리상담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학교전담경찰관과의 면담을 통해 밝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28일에는 남들보다 비대한 체격으로 인해 몸에 맞지 않는 교복을 입고 다닌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해오던 학생에게  하계․동계 교복 각 1벌씩을 지원하여 활기를 찾기 해 주었다.


상주경찰서에서는 지난 해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도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런 학교폭력에 대해서 가해학생에겐 선도․교화를 피해학생에게는 심리 및 물적 지원으로 회복도우미 역할을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