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자동차 전문장비조합 문경지회 카포스,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9일 경북 자동차 전문 장비 조합 문경지회 카포스 (회장 김경탁 외 회원 44명)와 함께 2022년에 이어 올 연말을 맞아 문경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점촌1동, 점촌4동)를 선정하여 온수기 설치, 단열공사, 도배, 장판 등 200여만 원 상당의 후원을 시행했다.
이번 대상 가구 중 점촌1동에 거주하는 최OO님 가구는 5명의 가족 중 4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가구로 아궁이에 불을 지펴 온수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 이웃 주민까지 불안에 떨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찬물에 매일 설거지하고 집에 불이 나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많았는데 카포스 회원들의 지원으로 이젠 따뜻한 물을 마음 놓고 쓸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전했다.
경북 자동차 전문 정비 조합 카포스 문경지회는 44명의 회원들의 순수 회비로 지난 2022년 연말에도 관내에 어려운 여러 가구에게 나눔을 선물했으며 올해도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도 참여한 김경탁 회장은 “카포스의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며 사나이들의 뜨거운 온정을 전달 했다.
김재윤 사회복지과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소중한 온정의 불씨를 더욱 키워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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