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감영 역사고도 상주! 그 표석을 심다.
상주읍성 성문(동문, 서문) 표석 설치
기사입력 15-10-12 21:04 | 최종수정 15-10-12 21:04
상주시에서는 지난 8일 남성동과 인봉동에서 상주읍성 동문과 서문이 자리하고 있었던 위치를 표시하는 표석을 설치했다.
표석은 1.1m × 1.1m의 크기의 화강석 안에 지름 80cm의 황동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황동판의 중앙에는 상주 읍성도를, 외곽에는 4대문인 동문(돈원문), 서문(진상문), 남문(홍치구루), 북문(현무문)을 각자하여 시민들이 상주읍성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설치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읍성의 성문이 있었던 위치를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고도 전통문화도시의 자긍심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고자 성문 복원의 염원을 담아 표석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조선시대 경상감영이 200여 년간 소재하였던 전통문화도시였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읍성이 철거되고 최종 성문마저 1924년에 흔적 없이 훼철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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