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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의원, 공공비축·시장격리 물량 11,860톤 확보

상주시, 경북도내 최대 매입 물량 확보로, 산지 쌀값 안정화 도모

기사입력 15-11-09 17:41 | 최종수정 15-11-09 17:41

김종태 의원(새누리당, 경북 상주)의 촉구로 지난달 26일 정부가 과잉생산된 ’15년산 쌀 20만톤의 시장격리 결정함에 따라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북도에 배정된 총 44,552톤(조곡) 가운데 상주는 경북 전체 물량의 10.3%인 4,609톤을 매입한다고 지난 9일 김종태 의원이 밝혔다.


상주는 앞선 공공비축미 매입에서 7,250톤을 배정받아 道내 최대 매입 물량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시장격리에서도 4,609톤을 배정받아 총 11,860톤의 정부 매입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최대 매입량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시장격리 물량은 정부가 쌀 부족 등으로 수급이 불안해지거나 가격이 급등하지 않는 한, 사실상 시장방출을 자제한다는 입장이어서 산지 쌀값 하락을 막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정부의 20만톤의 시장격리는 김종태 의원이 지난 9월 농식품부 국정감사와 10월 정부예산안 심사 그리고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 등에게 시장격리를 촉구한 결과 시행되게 되었다.


또한 김종태 의원은 쌀 적정생산을 위해 조사료 등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는 방안과 쌀 소득보전 직불제를 개선하는 방안 등을 건의하였고 정부는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에 반영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종태 의원은 생산량 증가에 따라 쌀의 저장 및 건조시설 설치 등도 뒤따라야 하지만 예산문제로 이들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수확기, 많은 쌀이 RPC와 DSC로 일시에 몰려들게 되면 처리용량 부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김종태 의원은 “이번 시장격리 통해, 조금이나마 쌀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시장격리뿐 아니라 근본적인 쌀값 안정을 위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번에 시행되는 20만톤 시장격리 물량이외에도 11월 13일 최종 집계되는 ’15년산 쌀의 실제 수확량 현황을 토대로 추가 격리여부를 결정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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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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