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 번영회! 사랑의 연탄배달
기사입력 15-11-11 20:35 | 최종수정 15-11-11 20:35
상주시 동문동번영회에서는 11일 불우이웃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 1,000장을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 2가정에 500장씩 직접 전달하는 온정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기온이 떨어져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번영회위원들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부양의무자가 없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가정에 나란히 줄 지어 연탄1장씩 옆 사람과 힘을 합쳐 전달하며 따듯한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또한, 한국수출입은행을 퇴직하고 귀농한 관내 양계업자인 김남수씨도 소외계층의 어려운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7가구에 2,000장(100만원 상당)의 연탄을 동문동주민센터로 기탁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권택형 동문동번영회 위원장은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성금만기탁해 왔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위원들과 함께 직접 참여하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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