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署, 병상 동료경찰 쾌유 위해 위문금 전달
기사입력 16-09-19 11:53 | 최종수정 16-09-19 11:53
상주경찰서(서장 김환권)에서는 병상에서 오랫동안 동료들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위 양승민(남, 49세)에게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위문금을 9월 13일 명절을 앞두고 전달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양승민 경위는 지난 2015년 3월경 중앙지구대 순찰 1팀에 근무 중 상주시내 A식당에서 동료들과 식사 후 일어서다 미끄러지면서 나무의자에 부딪혀 경부척수 손상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하였으나 의식이 미비하고 하체가 마비되는 증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질병휴직 중이며,
계속 여러 병원을 거치면서 재활에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하체신경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양 경위는 공상질병이 아닌 사상질병에 해당되어 매월 기본본봉에 50%의 보수만 지급받아 병원비를 지급하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고 전해져 전 직원들이 300여만원을 자율모금 하여 전하게 되었으며,
상주서는 이와 별도로 대외 명절위문도 20개 부서로 나눠 불우이웃에게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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