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소방차 골든타임 5분 확보하라!
상주소방서(서장 김재훈)는 화재 긴급출동 골든타임 5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에 나섰다.
상주소방서는 15일 오후 2시 실시되는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하여 소방차 길 확보 홍보를 위해 상주경찰서 협조 하에 상주시의회 임부기 시의원, 상주시니어클럽 노인대표 1명, 지역기자 1명 등을 119 출동차에 탑승 한 후 체험을 통해 출동소방차의 애로사항을 지역 시민들에게 알렸다.
화재나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차의 출동은 신속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상주시에서는 지난 해 시내 간선도로(시청사거리~후천교사거리, 버스터미널~복룡지하차도 2개 구간)에 노상주차장을 설치하고 올해 1월9일부터 상주시니어클럽에 운영을 위탁하여 유료화(30분 500원)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내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노상주차장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금일 소방차 길 터주기에 참여한 탑승자들은 긴급 출동 차량이 싸이렌을 울리고 길을 비켜 달라고 안내를 하지만 신호등을 기다리는 차량들이 노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으로 피할 곳이 없어 그대로 있었으며,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어 소방차의 출동에 방해가 된다며 상주시의 노상주차 시설이 문제라고 전했다.
상주소방서 김동일 소방장은 “1분 1초가 급한 현장에서 재난현장에 늦게 도착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인식하고, 긴급차량 길 터주기에 대한 작은 관심이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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