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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업기술센타,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연회 개최

기사입력 17-04-18 08:08 | 최종수정 17-04-18 08:08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14일 공성농협농기계수리센터에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시범 사업에 참여한 단체(공성백운산포도작목회)와 컨설턴트 및 장비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비 최종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3월 15일 가진 1차 시연회에서 선정된 전동운반차 편이장비를 대상으로 하유신 교수(경북대 농업기계공학전공)의 컨설팅 분석 결과에 따라 안정성, 편이성 등을 고려해 농작업장 위험요소와 원인을 감소시키고 생산성, 효율성 개선 효과가 크도록 수정, 보완작업을 거쳐 이날 최종 점검 및 시범운행 등의 시간을 가졌다.
 
장비 시연회를 통해 작목반에 맞는 장비를 선정하기 위해 장비별 장·단점, 편이성, 작동법 등을 확인하고, 특히 노령 및 부녀자도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해 외남면 복숭아재배농가에 운반차와 방제기를 도입해 연간 농작업시간은 도입 전 750시간(운반작업), 261시간(방제작업)에서 도입 후 405시간(운반작업), 51시간(방제작업)으로 각각 345시간, 210시간이 단축되었고, 인건비 절감액은 운반작업 시 연간 285시간 단축되어 2백만원 가량 절감되었고, 방제작업은 연간 186시간이 단축되어 130만원 가량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작목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 편이장비를 선정해 컨설팅 업체와 작목반원들이 수차례 협의를 거쳐 개량한 편이장비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농작업 능률 향상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들의 작업자세 개선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최종 수정·보완된 편이장비(운반차 17대, 관리기 3대)는 오는 18일 농가에 보급 될 예정이다.

대상 작목반 회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농업인들의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이 개선되어 노동력 부담을 덜고 작업능률 향상되어 생산성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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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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