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도소!! 「삼선짜장면 맛있데이~」행사 개최
기사입력 17-04-25 13:56 | 최종수정 17-04-25 13:56
상주교도소(소장 최병록)는「법의 날」을 맞이하여 2017. 4. 25.(화) 점심으로 전 수용자에게 삼선짜장면을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대전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전 수석부회장 김영인 교정위원, 전 청와대 요리사 이정삼 청주교도소 교정위원, (사)한국조리사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 “중식사랑 희망” 봉사단 회원의 후원을 받아 삼선짜장면 800인분을 봉사단 회원 및 소장과 직원들이 직접 한 그릇씩 담아 바나나와 함께 수용자들에게 전달하였다.
수용자 박○○(50세)는 “10여년을 넘게 장기수용생활 하고 있지만 소내 행사시 짜장면은 가끔씩 먹어 보았어도 생각지도 못했던 맛있는 삼선짜장면을 대하고 봉사단체에 감사의 마음과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었다.”며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한 뒤 “사랑을 빚졌다고 생각하고, 출소 후에는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상주교도소 최병록 소장은 “법을 집행함에 있어서 엄정함도 중요하지만 인간에 대한 애정도 함께 하여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재범방지와 성공적 사회복귀에 노력하겠으며, “국민행복, 희망교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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