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마음이 “오․가․다”
학교폭력 등 비행에 노출되기 쉬운 학생에게 선도심사위원회 지원결정에 따른 물품전달 실시
기사입력 17-06-15 15:38 | 최종수정 17-06-15 15:38
상주경찰서(서장 김해출)는 지난 14일 오후 4시 대상 학생의 기숙사에서 선도심사위원회의 의결사항(지원결정)에 따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기숙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눈높이 교육인 마음이 “오․가․다”를 진행하였다.
“오. 가. 다”는 오랜 시간이 아니어도 가까이 소통하고 만난다면 다가갈 수 있다는 것으로 좋고, 싫음의 의사표현이 다소 서툰 대상 학생을 위해 매주 1회 소통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소년법, 범죄 등 비행에 노출되기 쉬운 경제적 빈곤, 가정환경 등에 대해 면밀히 사례 분석하여 생활용품 등을 결정하는 심의 기구이다.
이번 지원결정을 받은 학생은 기초수급대상 가정으로 조부모가 보살피고 있으나 부적절한 양육으로 인해 학교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성학생과 신체접촉에 대한 인지가 떨어지는 학생의 특성상 비행에 노출되어 있어 선도심사위원회는 지원결정(신발,이불 등) 및 학교전담경찰관의 매주1회 교육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로 의결하였다.
해당 학교 교사는“부모님의 보살핌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경찰서에서 이렇게 지원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니 방방 뛰며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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