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 13.2℃맑음
미세먼지: 좋음

문경시

문경시, 구제역 차단 총력…축산 농가와 함께 청정문경 지켜내자 !

기사입력 25-03-20 07:35 | 최종수정 25-03-20 07:35

575e8aad76ae086c230d5997bdcd24d6_1742423737_9295.jpg
 

문경시는 전남 영암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관내 소와 염소 45,466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3월 14일 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구제역 발생 즉시 구제역백신 및 소독약품 등을 신속히 배부 완료했으며, 당초 4월로 예정되었던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일제 접종 일정을 앞당겨 시행하여 오는 31일까지 모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100두 미만 소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에는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팀이 백신 접종을 지원하며, 100두 이상의 소 사육농가는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생후 2개월 미만의 신생축을 제외한 모든 개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은 대설특보가 발효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접종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와 공수의를 격려했다.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축산 농가의 신속한 예방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라고 당부하며 현장에서 농가와 소통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축산 농가와 지역 축산업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철저한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