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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중동면 적십자·여성자원봉사대 독거노인에 구호물품 지원

기사입력 18-01-05 08:02 | 최종수정 18-01-05 08:02




상주시 중동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순열)와 여성자원봉사대(회장 이희순) 회원 10여 명은 지난 연휴기간 중 심야 시간대에 난방용 보일러가 동파되어 가재도구가 침수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은 중동면 오상리 윤모 할머니(85세)에 대하여 마을회관으로의 즉각적인 대피와 함께 자체기금으로 보일러 수리와 청소를 하고 이불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윤 할머니는 혼자 사는 데다 치매증세가 있어 돌봐줄 사람이 필요한 상태였다. 

 

두 봉사단체에서는 연 이틀에 걸쳐 젖은 가재도구를 말리고 실내외 정리․정돈과 함께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였으며, 이불세트와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순열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정광호 중동면장은 “연말연시 바쁜 일상과 추운 날씨에도 온정의 손길을 보내 준 적십자봉사회와 여성자원봉사대 회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새해에도 주민들과 늘 소통하고 고락을 함께하는 가운데 인정이 가득한 살기 좋은 중동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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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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