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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모동의용소방대, 금돌성 문화재 정비나서

기사입력 18-04-10 08:32 | 최종수정 18-04-10 08:32



모동면 의용소방대(대장 강효철)는 지난 6일(금) 백화산 금돌성 주변의 잡목제거 및 문화재 정비작업을 했다.

 

백화산(933m) 정상부근에 위치한 금돌성(今突城)은 경상북도 문화재 131호로서 삼국시대 김유신 장군이 백제군과 싸웠고, 고려시대 몽고군 차라대의 침입을 물리친 항몽대첩지로 1978년 국방유적사업으로 80m 성벽을 복원한 호국의 성지이다.

 

금돌성 주변에는 수년간 잡목이 무성해 등산객의 통행에 방해가 되었고, 잡목이 오랫동안 자라 성곽의 안전에도 위험요인이 되고 있었다. 
 

모동의용소방대원은 백화산 금돌성 정상까지 4km를 2시간여 동안 엔진톱, 낫, 톱을 이용해 잡목을 제거하면서 금돌성 문화재 주변을 정비했다.  
 

강효철 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이 바쁜 일손을 잠시 놓고 문화재를 정비하면서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하는 뜻으로 문화재 가꾸기에 정성을 다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 및 재난복구활동에 앞장서서 시민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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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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