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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민회“통일쌀 보내기 손모내기”행사 개최

기사입력 18-05-28 09:39 | 최종수정 18-05-28 09:39




전국농민회총연맹 상주시농민회(회장 전성도)에서는 5월 26일 화동면 신촌리 일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디딤돌이 될 2018년 통일쌀 보내기 손모내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상주시 화동면 들녘에 위치한 ‘통일쌀 경작지(신촌리 566-1번지, 2,986㎡)’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본 행사를 주최한 상주시 농민회원 외에도, 농민회경북도연맹, 상주시 농업관련 및 시민단체 회원, 손모내기 체험을 희망한 어린이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직접 손모내기를 하면서 우리 지역 농업의 소중함과 남과 북의 화합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새겼다.

 

이날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전 세계적 식량 위기 속에서 농업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아직까지 대표적인 식량부족 국가로 국제기구의 식량 원조를 받고 있는 북한의 빈곤층과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역사적인 해로 이번 행사를 통해 남과 북의 화해분위기 속에 한반도 평화지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전성도 상주시 농민회장은 “남과 북의 통일을 준비하는데 있어 민족의 식량주권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통일 쌀 짓기를 통하여 남과 북이 신뢰를 쌓고 공동번영을 이루어 가는 소중한 경험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모내기 복장을 갖춰 입고 흥겨운 민요를 함께 불러가며 모내기를 시작해 천여 평의 논에 모내기를 끝냈으며,

 

남과 북이 화해 분위기에서 농업인들과 관련 기관단체 및 시민들이 다시 한 번 한반도 평화통일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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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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