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사칭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감사장 수여
기사입력 18-06-20 14:04 | 최종수정 18-06-20 14:04
상주경찰서(서장 장종근)에서는 지난 19일 중화농협(화서,화북,화남)에서 경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조명임 상무(50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중화농협 조명임 상무가 상주경찰서 장종근 서장으로 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불상자가 국제전화(006-8523-*******)로 위장하여 피해자 A씨에게 경찰관인데 통장에 예금된 돈이 대포통장 범죄와 관련된 돈이므로 그냥 놔두면 더 큰 피해를 당할 수 있으니 오만원 권으로 모두 찾아 검은 가방에 넣어 집에 잘 보관하라는 말을 듣고 1킬로미터 떨어진 농협으로 찾아가 통장에 입금된 현금2,000만 원과 정기적금 1,000만 원을 해약시켜 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보고 행동과 언행이 의심스러워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인 것으로 판단하여 즉시 현장에서 범인과 통화하는 휴대폰을 빼앗아 끊고 현금 인출을 제지시켜 거액의 피해금액을 예방했다.
장종근 서장은 최근 산발적으로 농촌 지역 노인 상대로 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그 수법이 진화되는 추세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금융기관 협업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범죄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기관에서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큰 힘이 되며 특히 경찰가족 직원이 피해자의 통장에 예금된 거액의 돈을 보호해준 것에 대하여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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