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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이정백 상주시장 후보측, ‘후보 비방 문자’ 보낸 4명 경찰에 추가 고발

기사입력 18-06-12 00:04 | 최종수정 18-06-12 00:04


 ▲무소속 이정백 상주시장 후보가 부인 김인호 여사와 함께 10일 오후 상주 서문사거리에서 차량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주시장 선거가 후보에 대한 비방으로 얼룩지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 후보측은 11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비방' 문자와 관련 추가로 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측은 고발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이정백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과대 비방 내용을 대량 유포한 사실이 있다“고 적었다.

앞서 이 후보측은 10일 선관위에 A씨 등 4명을 고발했다.

 

이 후보측은 이날 성명서에서 "문제의 문자에서 제기한 검찰에 접수된 사건과 금품 살포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투표일을 불과 3일 앞둔 시점에 다수의 사람에 의해 문자가 조직.악의적으로 유포된 것은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벌인 일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가 오인하도록 교묘한 수법을 동원해 법망을 피해간 점 등을 보면 이는 전문가에 의해 사전에 기획된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정백 후보는 "이 같은 구시대적인 행태에 굴하지 않고 시민이 원하고 상주발전을 위해서라면 정당을 초월해서 뭐든지 다 하겠다"면서 “정책선거로 압승해 시민과 약속한 공약들을 착실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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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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