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옛 막걸리 주조회사 ‘상주주조주식회사’, 경북도 산업유산 신규지정
기사입력 18-06-21 17:27 | 최종수정 18-06-21 17:27
▲상주시 인봉동 소재 '상주주조회사' 굴뚝 모습(자료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1928년 설립된 상주시 인봉동 소재 대표적인 막걸리 주조회사 ‘상주주조주식회사’를 2018년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3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향토뿌리기업’으로, 옛 모습을 간직하여 산업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산업유산’으로 지정*해오고 있다
‘상주주조주식회사’는 예부터 곡창지대였던 상주지역에 막걸리 주조가 성행하던 시절, 1928년도에 설립한 대표적인 막걸리 주조회사로
1985년 폐업했으나, 현재까지 ‘尙州酒造株式會社’(상주주조주식회사)라는 문구가 선명한 공장 굴뚝과 일부 건물이 남아 있다.
올해 초 상주시에서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였으며, 향후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경북도가 신규 지정한 2018년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은 다음과 같다.
□ (향토뿌리기업) 2개소 신규지정
연번 | 사업체명 | 업 종 | 소재지 | 설립년도 | 가업승계 |
1 | 동성조선 | 선박제조업 | 포항시 | 1955년 | 3代 |
2 | 해성직물 | 직물제조업 | 영주시 | 1972년 | 2代 |
□ (산업유산) 4개소 신규지정
연번 | 사업체명 | 업 종 | 소재지 | 설립년도 |
1 | 코모도호텔 경주 | 숙박업 | 경주시 | 1979년 |
2 | 수출산업의 탑 | 기 타 | 구미시 | 1976년 |
3 | 상주주조주식회사 | 탁주제조업 | 상주시 | 1926년 |
4 | 산양양조장 | 탁주제조업 | 문경시 | 194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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