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한의사회」내서면에서 무료한방진료
산골오지 농업인 150여명 대상 무료한방진료, 건강상담 실시
기사입력 18-09-04 08:26 | 최종수정 18-09-04 08:26
한의사들이 산골오지 농업인들을 찾아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소외계층 의료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회장 김정현)은 지난 9월 2일 내서면 관내 어르신들에게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무료진료에는 '길벗' 소속 한의사 4명과 한의대생 10명이 참여했고, 상주시 농민회(회장 전성도)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일손을 도왔다.
이날 무료한방진료를 받기 위해 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대부분 60대 이상 어르신들로, 문진과 진맥을 통해 진찰을 받은 뒤 침과 뜸 치료를 하고 건강 상담을 받았다.
한방진료를 받은 신촌리 송모씨는 “폭염과 가뭄, 힘든 농사일에 지친 산골오지 농업인들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기획하고 참여한 상주시 농민회와 길벗한의사회에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2006년 창립한 "길벗한의사회“는 100여명의 한의사와 100여명의 한의대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산골오지 농업인 등 소외계층 주민들을 찾아 무료 한방진료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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