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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샤인머스켓 동남아시아로 수출

기사입력 18-11-08 08:42 | 최종수정 18-11-08 08:42





상주의 고품질 샤인머스켓 포도가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했다.

상주시 고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수)은 7일 모서면의 조합법인  선과장에서 상주시 관계자, 수출업체, 포도수출단지 회원 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포도(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샤인머스켓은 2.5톤 정도다. 수출업체인 그린빌주식회사(대표 장탁중)가 선박을 통해 수출하며, 호찌민의 롯데마트, 빅시 등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시 모동면 소재 거옥회작목반(회장 강팔용)은 11월 7일 수출업체와 작목반회원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

 



 

거옥회작목반의 포도는 창락농산(대표 나영호)을 통해 이날부터 베트남 수출 선적을 시작해 홍콩, 싱가포르에 60일간 2kg 상자로 20,000상자(6억8천만원 상당)가 수출될 예정이다.

 

거옥회작목반은 회원 9명으로 샤인머스켓 재배면적 9.4ha에 1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에 출하하고 있다.

 

거옥회작목반 강팔용 회장은『이번 수출을 통해 상주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시장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규격품 출하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올해부터 저품위, 저가 포도의 수출에 따른 상주농산물의 이미지 하락과 생산자 단체 간 출혈경쟁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포도수출협의회를 조직하고 수출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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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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