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애[愛] 나누는 귀농인의 온정
소외계층에 사랑의 난방유 기증한 도남농장
기사입력 18-12-17 08:15 | 최종수정 18-12-17 08:15
상주시 도남농장(양계업) 대표 김남수씨는 12월 14일(금)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옴에 따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유(100만원 상당)를 기부하였다.
이 날 김남수씨가 기부한 난방유는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5가구에 전달되어, 매서운 혹한기 추위도 무색할 정도로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이번 주만 벌써 눈이 두 번이나 내렸다. 작년보다 더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은데, 부족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고 말한 김남수씨는 2001년 귀농하여 약 60,000수의 양계업과 감나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5년이라는 시간동안 산타클로스가 되어 주변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선물을 나누어 주고 있다.
한편 동문동장(김종두)은 “올해도 변함없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고, 추운 겨울에 힘들어하는 주민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기사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밤 개최 18.12.17
- 다음기사외서면 복지이장 고위험 위기가구 집중발굴 실시 18.12.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