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치매노인 발견에 기여
기사입력 19-07-05 07:50 | 최종수정 19-07-05 07:50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7월 1일 20시경 상주경찰서 112 종합상황실로부터 미귀가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경찰은 그가 냉림동에 사는 치매노인이라는 점을 알리고 인상착의도 설명했다.
이후 같은 날 23시 관제센터의 한 모니터 요원이 통보받은 인상착의와 비슷한 할머니를 발견했다. 그 할머니는 연원교 북단에서 배회하고 있었다.
해당 요원은 이를 경찰서에 알렸고, 출동한 경찰관이 23시35분 약 3킬로미터 떨어진 연원동 오렌지골프장 부근 노상에서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치매노인은 사건 당일 오전 11시쯤 자택인 냉림동에서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아 경찰에 신고됐다. 그 후 경찰 15명이 출동해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모니터 요원의 노력으로 사건발생 12시간여 만에 할머니를 찾게 된 것이다.
현재 상주시는 총 396개소 1,149대의 CCTV를 통합관리 운용하고 있다. 경찰관 1명과 모니터 요원 24명이 연중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야간 범죄 취약지역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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