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개발, 독거노인가구 상수도 공사비용 무상 제공
기사입력 19-08-26 07:27 | 최종수정 19-08-26 07:27
상주시 함창읍의 건설업체인 진영개발(대표 류정기)이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가구에 무상으로 공사를 해주었다.
진영개발은 지난 22일 합창읍의 상수도 관로 노후 교체공사 중 한 가구의 어려운 사정을 들은 뒤 수도관 설치 자부담 비용 80만원을 받지 않고 회사 부담으로 공사를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안면의 한 가구에도 같은 방식으로 수도시설을 해줬다.
이들 가구는 자부담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워 지하수로 식수를 해결했지만 수량이 줄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함창읍의 또 다른 가구에는 수도꼭지와 주방으로 연결되는 수도관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수도꼭지에는 녹이 슬었고 낡은 주방 수도관은 고정되지 않아 흔들거리는 바람에 불편이 컸다.
진영개발은 바닥 기초공사를 해 수도관을 고정하고 수도꼭지도 새 것으로 바꿨다. 진영개발의 도움 덕에 세 가구가 수돗물 걱정에서 벗어났다.
진영개발 류정기 대표는 “맑은 물이 나오는 수도를 보고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뵈니 마치 내 일처럼 기뻤다”며 “많은 사람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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