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도 한겨울 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렸네!
상주농업기술센터, 100그루 시험재배
기사입력 19-12-16 07:23 | 최종수정 19-12-16 07:23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지난해 8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소득 작목 지역 적응성 시험을 위해 과학영농실증시험포(약1,500㎡ 규모)설치와 함께 바나나 100그루를 심어 시험재배에 들어갔다.
겨울철 평균 15℃를 기준으로 난방을 하며 재배한 결과 심은 후 1년이 지난 올해 8월부터 바나나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렸다. 센터 측은 생육 특성을 연구조사 하고 자료도 수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실증시험포를 개방하고 농업인과 내방객에게 바나나 이외에도 시험재배 중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점차 새로운 소득 작물 도입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상주 지역 기후에 적합한 작물 선정을 위해 추가적인 시험 재배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배 기술을 확보하고 관내 농업인에게 이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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