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면, 마을회관 25개소에 '찾아가는 복지소리함' 설치
기사입력 20-02-17 11:15 | 최종수정 20-02-17 11:15
상주시 낙동면(면장 김병구)은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2월 17일(월) 상촌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복지소리함을 설치하고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낙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작 배포한 복지소리함
복지소리함은 가로 15cm×세로 20cm로 제작해 관내 마을회관 25개소에 설치․운영함으로써 공공기관 복지담당 부서 방문의 이용을 꺼리거나 비공개를 원하는 위기가정에 대해 익명성을 보장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선제적 복지서비스 활성화와 더불어 예방적 복지실현을 구현하고자 시행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이 생겨 도움이 절실한 가정의 경우, 본인 또는 이웃의 사연을 적어 함에 넣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면 직원들이 주1회 확인하여 그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김병구 면장은“도움의 손길이 절실함에도 용기가 나지 않아 도움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가정들이 아직도 많다”며,“복지소리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파악하여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따뜻한 손을 내미는 복지소통창구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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