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 13.2℃맑음
미세먼지: 좋음

문경시

문경시 사례관리대상가구 주거환경개선 민간자원 연계

『까치둥치』와 『행복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

기사입력 20-06-09 09:40 | 최종수정 20-06-09 09:40

2ec905e5069e6860b005d93177a450c1_1591663246_5712.jpg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단장 천문용)은 지난 7일 가은읍에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직장인 자원봉사단체 『까치둥지(회장 황귀영)』를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가은읍에서도 먼 산간오지에 거주하고 있는 청장년 1인 가구로 알코올 의존과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건강이 점점 나빠지고 거동이 불편해 평소 집안에서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온갖 쓰레기와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는 등 안전과 위생 문제가 많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봉사단체인 『까치둥지회』에서는 청소 차량 1대 분량의 쓰레기와 쥐의 서식지가 된 옷장과 이불, 가전제품 등 사용할 수 없는 집기류들을 모두 치우고 집안을 깨끗이 청소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와 도배․장판을 한 후 소독과 방역까지 실시해 건강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했다.
 
또한 순수 민간단체인『행복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이흥길, 김형묵 공동대표)』에서도 새 침구류를 지원해 깨끗한 잠자리가 되도록 후원했다.

 

황귀영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휴일에도 회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