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
문경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월 26일(수) 코로나19 대응 관련하여 서면브리핑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관련하여 문경시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23일과 25일, 우리 지역에 확진자가 1명씩 추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총 확진자수는 5명입니다.
어젯밤 확진으로 판정받은 문경 5번 학생은 지난 8월 24일 대구 수성구보건소로부터 대구 확진자(장례식장)와 이동 동선이 겹쳐 진단검사를 안내받았습니다.
같이 검사를 받은 가족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아 자가격리 중이며, 학생은 현재 별도 증상은 없으며, 곧 국가지정입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주요 조치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번 확진자 관련 조치사항입니다.
방금 말씀드린바와 같이 동거가족 3명은 음성으로 자가격리 조치하였으며, 자택 및 이동 동선에 있는 장소는 방역하고, 해당 학교는 폐쇄 조치하였습니다.
같은 반 학생과 선생님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하여 자가격리통지서 발부 및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전교생 중 유증상자에 대하여도 학교의 협조를 받아 금일 오후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였으며, 추가 양성자 발생 시 전교생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자가격리자 및 검체 현황입니다.
8월 25일 현재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23명, 관내‧외 확진자와의 접촉자 143명 등 총 166명입니다.
격리자에게는 격리통지서가 발부되고, 14일간 격리되게 됩니다.
격리 장소 외에 외출은 금지되며, 보건소에서 매일 증상 및 자가격리 규정 준수 등을 확인하고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의심자에 대한 검체 현황입니다.
8월 25일까지 3,757건을 검사하여 5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자와 4번 확진자 접촉자 및 관련 유증상자는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사실상 지역사회 감염 없는 안전 도시를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국내 발생환자가 지난 15일 1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계속해서 세 자리 수가 넘는 등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시작되는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와 무증상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누구든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은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되도록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고, 외출하는 경우에는 실내‧외 구분없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은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타 지역 확진자가 우리 시를 방문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다행히 지역 내 추가감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 등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확진 소식과 전국적으로 강화된 조치에 일상과 생업에 큰 불편이 있을 것임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이 상황을 막지 못한다면 더 큰 위기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여러분의 협조와 실천을 당부드리며,
우리시는 이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시장인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가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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