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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오미자축제 오는 18일 개막! 3일간 드라이 스루 판매

기사입력 20-09-17 13:54 | 최종수정 20-09-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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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가 개장행사인 판매장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부터 3일간 문경시 동로면 금천둔치에서 열린다.


 개장행사인 테이프 커팅식은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규모를 최소화해 고윤환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김창기 시의회의장 등 10여 명만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오미자 재배농가의 판매에 도움이 되도록 문경오미자의 홍보와 비대면 판매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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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라 방문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차량탑승구매)로 진행되며, 시중에서 ㎏당 1만원인 생오미자를 10% 할인된 9천원에 판매한다.

축제장에 버스·대형차량은 진입 불가해 승용차로 방문해야하며, 구매자에게는 테이크아웃 오미자에이드와 파우치 및 셰프가 직접 만든 오미자 관련 음식을 증정한다.
 
 박인희 농정과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오미자의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이 있지만, ‘드라이브 스루’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효율을 중시하는 축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오미자산업특구로 지정된 문경시는 건강식품을 주로 생산하는 KGC인삼공사와 생오미자 10톤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해발고도 300m~700m 정도의 청정 환경에서 재배돼 오미자 특유의 다섯 가지 맛이 확연해 타 지역에서 생산된 오미자에 비해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미자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신 오미자농가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이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와 문경오미자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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