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 13.2℃맑음
미세먼지: 좋음

상주시

상주쌀연구회원 논 대상 벼 잎 질소 농도 분석

기사입력 21-07-28 09:31 | 최종수정 21-07-28 09:31

3b556afd1c6b42eb252278e9cf0ea16f_1627432228_1508.jpg
▲벼잎 질소농도  원소분석기로 분석하는 모습(사진제공-상주농업기술센터)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주쌀연구회(회장 윤기홍) 회원 17명의 논 26필지(9.6ha)를 대상으로 벼 잎 분석을 했다.

 

일반적으로 작물재배지 비료 추천 양은 토양 검정으로 산출하지만, 이번에 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벼 잎 분석은 재배 중인 벼 잎의 질소 농도를 측정해 적정 질소비료 살포 양을 추천한다. 


적정량의 이삭거름은 쌀 품질 향상과 함께 벼 쓰러짐을 방지하고 토양 환경도 보존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는 벼 표준 시비량은 1,000㎡당 전량질소 2.0kg이다. 

 

이번에 실시한 9.6ha, 26필지에 대한 벼 잎 분석 결과에 따르면 평균 질소농도는 2.86%로 적정(질소농도 2.51~3.19%)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소농도 3.40% 이상인 3필지에 대해서는 벼 이삭거름을 주지 않도록 지도했다. 


각 농가별 분석 결과에 따라 질소비료 적정 추천 시비량을 처방 통보했다. 

  

김인수 미래농업과장은 “질소비료는 많이 주면 미질 저하와 벼 쓰러짐을 유발하고, 모자라면 수량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벼 잎 분석을 통한 적정량의 시비가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분석 결과에 맞춘 비료주기는 화학비료 과용을 막아 환경보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