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22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후보지 선정
환경부 타당성 용역 후 주민 소득 증대사업(60억원) 추진
기사입력 21-08-10 08:40 | 최종수정 21-08-10 08:40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2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공모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상주시는 환경부의 타당성조사와 효율화 방안 용역 후 내년 상반기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낙동면의 축산환경사업소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무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팜 온실 조성, 공동작업장 등 주민 편의 시설을 설치해 주민협의체에서 운영하게 된다.
상주시는 지난해 10월 자체적으로 마련한 ‘종합ECO타운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한 후 올해 1월부터 축산환경사업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5월에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공모사업 신청을 했고, 환경부 심사위원회의 서면평가(5월), 현지심사(7월)를 거쳐 상주시와 전북 부안군 등 전국 2개소가 선정됐다.
환경부는 환경기초시설의 폐자원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활용해 인근 주민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면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할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주변 마을 사업 대상지를 공모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은 지역의 임이자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 하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와 협의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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