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니어클럽, 시니어생활방역단 활동 나서
공공 생활방역으로 코로나19 차단
기사입력 21-10-01 08:44 | 최종수정 21-10-01 08:44
상주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사회적 관계가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소득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경 예산 1억2,500만원을 확보해 74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을 27일 시작했다. 이 사업은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노인일자리사업 전담기관인 상주시니어클럽(관장 제종식)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상주시 보건소와 협업하여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 받아 추경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생활방역단을 만들었다.
시니어 생활방역단은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및 방역소독기와 소독수 사용법 등 방역활동 사전교육을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주역, 상주버스터미널, 버스승강장, 공원, 공용벤치 등 공공목적의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주 3~5회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방역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회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시니어클럽 제종식 관장은 “코로나-19 시니어생활방역단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좋은 사업으로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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