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자전거박물관, 자전거관련 우표 등 천여 점 기증받다
기사입력 21-11-05 20:03 | 최종수정 21-11-05 20:03
▲자전거 관련 우표 등 기증품(상주박물관)
상주 자전거박물관은 상주공업고등학교 음악교사를 역임(1986년~1989년)하면서 상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최종언씨로부터 자전거 관련 우표 등 1,807점을 지난 4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받은 유물은 전체가 자전거 관련으로 우표, 초일봉피 (初日封皮·우표가 발행된 첫 날에 봉투에 우표를 붙여 소인을 찍은 봉피), 화폐, 맥시멈 카드(우표와 관련된 그림이 있는 엽서에 같은 우표를 붙이고 기념통신일부인을 찍음), 지폐, 주화, 복권, 전화카드, 입장권 등이다.
▲1천여 점의 세계 우표와 화폐에 담긴 자전거 역사기증유물(왼쪽이 기증자 최종언씨, 오른쪽은 윤호필 관장)
특히 우표, 화폐, 주화 등 기증유물 전체가 세계 각국의 자전거와 관련 된 것으로, 1817년 드라이지네, 1839년 맥밀런 자전거 등 클래식 자전거부터, 자전거 도안이 첨부 된 88 서울올림픽 입장권, 전화카드, 주화 등으로 그 범위가 다양하며 보관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최종언씨가 기증한 다량의 수집유물들은 자전거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유물들로서 대단히 가치가 높으며, 상주자전거박물관은 관련 유물을 연구ㆍ전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특별전 개최 등 전국 유일 자전거 전문박물관으로서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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