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일반산업단지, 분양률 63%...기업유치 순항

동천수·아바코·새빗켐·타이슨 등 입주

기사입력 23-10-16 07:55 | 최종수정 23-10-16 07:55

▲상주일반산업단지 항공사진(상주시제공)

교통과 입지, 저렴한 분양가, 도심과 인접한 정주환경 등 4박자를 갖춘 상주일반산업단지에 기업이 몰리고 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4월에 준공식을 개최한 이래 분양률이 63%로 괄목할만한 투자유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상주일반산업단지 최초 투자협약체결(MOU) 기업인 ㈜동천수가 생수·음료제조 공장을 준공하는 등 신규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헌신동에 조성된 상주일반산업단지는 도심과 2㎞ 이내 인접하고 있어 주거·교육·의료 등 뛰어난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고, 500m 인근에 상주IC가 위치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국내 어디서든 2시간권 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처럼 탁월한 입지에 위치하면서도 산업용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36만원으로 저렴해 교통, 입지 및 산업경제,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상주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706억원을 투입해 39만㎡ 부지에 산업용지가 23만㎡ 규모로 조성됐다. 10월 16일 기준, 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총 1,220억원을 투자해 23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입주업체는 생수·음료, 이차전지 생산 기계장비, 양극재 소재, 철망 등 첨단 고도기술 수반사업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차전지 기계 생산 제조 업체인 아바코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건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양극재 소재 생산 기업인 새빗켐은 올해 9월 MOU 체결 이래,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철망제조 기업인 타이슨도 산업단지 입주분양계약을 체결하여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일반산업단지 분양률 제고는 첨단산업 유치와 함께 산업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를 완성하며 인구 10만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는 제2산업단지,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등 추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상주 발전의 도약을 다지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참고자료]

■ 상주일반산업단지 현황 ❍ 위 치: 상주시 헌신동 일원(외답농공단지 동측)

❍ 공사기간: 2016 ~ 2023년

❍ 사 업 비: 70,678천원

❍ 조성면적: 393,384㎡ (12만평)

❍ 분양대상: 23.8만㎡ (6.9만평)

❍ 분양현황: 15만㎡ (4.5만평)

❍ 유치업종: 전기장비, 음식료품, 금속가공, 기타기계및장비 등

❍ 분양가격: 평균 111,360원/㎡ (평당 368,000원)

■ 투자기업 현황

	동 천 수	아 바 코	새 빗 켐	타 이 슨
본사위치	상주시	대구시	김천시	상주시
대 표 자	박철호	김광현	박민규	성옥련·장한철
양해각서 체 결 일	21. 8. 11.	23. 4. 6.	23. 9. 18.	-
투자금액	400억	300억	500억	20억
고용인원	70명	50명	100명	10명
투자내용	생수·음료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기계장비	양극재 소재(탄신리튬)	용접철망
업종코드	C11 (음료)	C29 (기타기계및장비)	C28 (전기장비제조)	C25 (금속장비제조)
부지면적	43,407㎡	55,970㎡	45,397㎡	5,707㎡
건축면적	11,835㎡	19,695㎡	8,959㎡	1,500㎡
비 고	공장 가동 (준공식 개최: 23. 10. 12 )	착공 중 (23년 하반기 준공)	착공 중 (24년 상반기 준공)	착공 중 (24년 상반기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