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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의회, 한심한 시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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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2-05-26 23:26 | 최종수정 12-05-2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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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의원님들과 의회 직원 10여명은 지난 23일부터 2박3일(25일까지)간 행정.사무감사기법, 입법. 조례안 상정에 대한 연수를 목적으로 제주도로 향했다.


연수를 끝낸후, 다선의원인 Y모 의원이 그간 의회 일정으로 고생한 의원들과 직원들에게 화합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에서 유명한 모 회관에 자리를 마련하고 술을 권했다. 한잔,두잔 술이 거나하게 들어가자, 일부 여성의원들과 남성 의원들은 숙소로 돌아가고, 남은 의원들끼리 얘기를 나누다가 Y모의원이 평소 의회에서 비협조적이었던 J모의원에게 시비를 걸어 그간의 불만의 소리를 내었고, 이에 J모의원이 이에 항의하며, 대들었다. 두사람은 서로 감정이 격해져 Y모의원이 주먹으로 J의원의 머리를 때렸고, J의원의 머리에 상처가 나자, 함께 동행했던 동료 ㅈ의원이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해주었고, 큰 상처는 아니라고 말했다.
다른 동료의원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번 사건은 평상시에도 의원간의 알력이 있었다고 한다. 소문에는 하반기 의회구성 자리를 놓고 감정싸움이 격해져서 생긴일인것 같다는 또 다른 동료의원의 얘기이다. 또 다른 모 시의원은 의회 의원들간에 어떠한 일이 생기면 그 내용을 모 시민단체에 알려주어 사회화 공론화 시키기도 한다고 말한다.. 의원들끼리 눈에 보이지않는 암투가 많이 있는것 같다. 같은 시의원들끼리 참 한심한 일이다.
숙소로 돌아와 ㅈ의원이 중재를 하고 Y의원과 J의원은 서로 사과를 하고 별일 없이 상주로 돌아왔지만, 이번 사건은 평상시 두의원간에 묵은 감정을 제주도까지 연수가서 싸웠다는건 공인으로써 시민들에게 욕을 먹을만한 사건이다. 공인이 아닌 사회 친구끼리도 치고 받고 싸우고 화해하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민들이 뽑아준 시의원은 그러하지 못하다. 상주시를 대표하고, 상주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시민들이 뽑아준 의원들은 더 행동을 조심하고 모범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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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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