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지난 6월 2일, 상주중앙시장 시장투어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시장투어란,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주최하여 전통시장과 시장주변 관광지를 연계하여 장도 보고 관광도 하는 일석이조의 알뜰 장보기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의 우수한 특산품 쇼핑과 지역 우수관광지 관람 및 지역문화체험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금번 시장투어는 대전에서 모집하여 총 37명이 중앙시장과 남장사, 상주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2012년 시장투어 대상 시장은 전국 총 20개 시장으로, 상주중앙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어 연 1,500명이 상주중앙시장과 상주 인근 관광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전통시장별 특성을 살린 테마 여행으로 꾸며진 시장투어는 당일(1만 3천 원) 또는 무박 2일(2만 6천 원) 코스로 시장주변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다 체험할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에게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소비자에게 전통시장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상인 모두에게 인정받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투어를 통해 관광상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전국에서 으뜸가는 시장으로 중앙시장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하리라 생각된다. 여기에 상인들의 친절이 더해 진다면 단 한번의 방문이 아닌 또 오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중앙시장이 거듭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주중앙시장 시장투어는 6월17일, 6월24일, 7월7일, 7월21일, 7월28일에 연이어 진행되며, 상주시에서는 관광상주 팜플렛, 시장안내 책자, 폐현수막 장바구니 등을 상주중앙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제공해 상주시를 널리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