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전국농민회총연맹 상주시농민회(회장 강현보)에서는 전 세계적 식량 위기속에서 농업의 현실을 직접 체험해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6월 2일 상주시 내서면에서 “통일쌀 보내기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상주시 내서면 능암리 들녘에 위치한 “통일쌀 경작지(능암리 127번지, 1,554㎡)”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상주시농민회와 상주시청과 상주경찰서 관계 공무원 및 상주시민단체협의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통일쌀 보내기 선포식에 이은 대회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손모내기를 실시하였으며,
강현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남과 북의 통일을 준비하는데 있어 민족의 식량주권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통일쌀 짓기를 통하여 남과 북이 신뢰를 쌓고 공동번영을 이루어 가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정만복 상주시 부시장은 “남북관계가 단절되고 경제·사회적으로 모두 어려운 가운데 우리지역 농민들이 통일쌀을 통해 조국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북한 동포들에게도 농민들의 정성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