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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8・9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230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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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2-11-29 09:30 | 최종수정 12-11-29 09:30

- 여성 수험생,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합격 압도 -




경상북도는 11월 29일(목)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235명 모집에 5,144명이 응시하여 22: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시험은 지난 9월 22일 1·2차 병합 필기시험을 치른 242명이 합격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3차 면접시험을 거쳐 230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최종합격자는 8급 간호직 13명, 9급 세무직 28명, 9급 사회복지직 122명, 9급 사서직 4명, 9급 농업직 11명, 9급 녹지직 5명, 9급 해양수산직 3명, 9급 환경직 13명, 9급 시설직 18명, 9급 방송통신직 3명 등이다.



아울러 지역 공직사회에 경쟁력 있는 중견공무원을 양성하는 취지에서 3년 만에 부활한 7급 행정직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는 평균 105:1의 경쟁을 뚫고 10명이 최종관문을 통과했다.



이들 최종합격자 가운데는 20대가 164명, 30대 이상이 66명 합격했고, 그중 36세 이상 늦깎이 합격자는 모두 20명이었다. 전체 합격자들의 평균나이는 29세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청도군 9급 녹지직에 지원한 47세 남성, 최연소 합격자는 의성군 9급 사회복지직에 지원한 22세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 합격자는 93명으로 40%, 여성합격자는 137명으로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져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도 여성 수험생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사회복지직의 경우 전체 합격생 122명 중 남성이 38명으로 31%에 그친 반면 여성은 84명으로 69%에 이르러 여성이 압도적 우위를 드러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서는 3명이 추가합격했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란 공무원 채용시험에 남성이든 여성이든 어느 쪽이 합격자의 70%가 넘지 않도록 하는 장치로서, 여성이나 남성이합격자의 30%가 못되었을 때 해당 성(性)의 응시자 중에서 성적순에 의하여 당초 선발계획인원을 초과하여 추가 합격시켜 합격자의 성비를 조정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지금까지 주로 여성 응시자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로 인식되어 왔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3명의 추가 합격자 모두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공직진출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한 장애인 구분모집 전형에서는 3명의 장애인이 최종합격했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 명단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시험성적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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