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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개발 막는다고 댐건설..괴산군수 제 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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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3-03-22 01:12 | 최종수정 13-03-22 01:12

온천개발 막는다고 댐건설..



괴산군수 제 정신인가?





문장대 온천개발 추진에 임각수 괴산군수가 댐(저수지)을 건설한다고 한다.





21일 인터넷에 올라온 뉴스를 보면 임각수 괴산군수는 20일 괴산군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문장대 온천 개발 예정지인 상주 화북면과 경계인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신월천(남한강 지류)에 댐(높이 15m, 길이 75m, 만수 면적 65㏊, 저수량 100만㎥)을 2017년 착공해 2019년 완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상주 온천 예정지와 괴산군 댐 건설 예정지.jpg





화북면 온천 예정지와 괴산군 댐 건설 예정지





이곳에 댐이 완공된다면 온천 개발 예정지인 화북면 운흥리 일대가 물에 잠겨 수몰된다고 한다.





그야말로 온천 개발을 막기위해 이웃 지역을 수몰시킨다는 발상이다.





이에 화북면의 한 주민은 “괴산군수의 댐 발상은 누가봐도 온천 개발을 막기위한 꼼수다. 남의 지역(상주)까지 수몰시키면서 댐을 조성한다는것이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겠는가?” 하고 말한다.





또한, 문장대 온천개발 반대를 지지했던 환경단체들도 “괴산군수의 댐(저수지)건설을 비판하면서 댐이나 온천이나 모두가 환경을 파괴하는 만큼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범도민 대책위를 구성하여 저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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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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