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포도(캠벨) 국내 최초 호주수출
기사입력 14-09-03 20:37 | 최종수정 14-09-03 20:37
농협경북지역본부는 3일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 농협 농산물 집하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호주에 수출하는 포도를 선적했다.
호주지역은 엄격한 검역절차와 까다로운 수출요건으로 포도 수출이 어려운 곳이 었다.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 경북농협 시장 개척팀, 서상주 농협은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이번에 향상된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검역 능력 등을 인정받아 호주 첫 수출길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되는 포도는 서상주 농협 수출단지에서 재배된 상주포도(캠벨)다. 물 량은 2㎏단위 5천472박스, 모두 11t 상당이다.경북농협은 호주의 포도 재배시기가 우리나라와 정반대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출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농협은 한류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동남아지역 등에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케팅, 음식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경북농협은 올해 농산물 수출 2천500만달러, 2017년까지 1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채원봉 경북농협 본부장은 "표준 수출매뉴얼 제작, 주요 과일의 유통창구 단일 화, 각종 수출정보 제공 등으로 농산물 수출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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