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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이정백 상주시장 민선6기 1주년 기념사

기사입력 15-07-02 10:13 | 최종수정 15-07-02 10:13

  


                           記  念  辭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출향인사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라는 기치 아래 민선 6기 시정을 열어 나간 지 1년을 맞았습니다.


1주년을 맞는 오늘, 항상 저를 믿고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출향인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그동안 갖가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1년은 당선의 기쁨과 영광보다는 흐트러진 지역 민심을 하나로 아우르며 대화합의 토대를 다지는 가운데, 상주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온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성찰과 자성을 통하여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시민께 공약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시정을 추진해 온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현장을 다니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났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그분들의 바람과 걱정이 무엇인지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먼저 지난 6.4지방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추스르고, 화합 상주 건설을 위하여 더욱 열린 시정과 현장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역 발전의 동력을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내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은 우리의 고향이자 뿌리이며, 농촌이 잘살아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됩니다.


이를 위해 농업을 6차 산업화하고, 또, 농업 경영비 절감과 농촌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설치하는 등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습니다.


농업기반 시설을 정비 및 확충하고, 다양한 친환경 작물과 고품질․고부가가치 농업을 적극 육성하여 농촌의 자립기반을 확고히 하는 한편,


도농간 직거래 활성화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등 농ㆍ특산물의 유통과 마케팅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업소득을 증대시킴으로써 희망을 노래하는 복지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생감의 대풍작으로 곶감 가격의 하락을 예상하고, 전국 최초로 ‘곶감 수매제’와 ‘군납’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은 큰 보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강소기업을 유치하여 시민들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도 해결하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흔히들,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 합니다.


자식농사가 제일 힘들다는 옛말처럼, 교육의 중요성을 모두가 이야기 합니다만, 우리시 우수 인재는 해를 거듭 할수록 대도시로 유출이 심화되어 이제는 지역 고등학교의 존립마저 걱정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저는 현재 118억인 상주시 장학기금을 2018년까지 200억원으로 조성하여, 우수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기반을 다져가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낙동강 주변에 상주의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1박 2일의 체류형 관광이 가능토록 하고, 문화관광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확충함으로써 다시 찾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건강한 행복도시 구현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21세기 무한 경쟁시대에 각 자치단체는 저마다의 비전을 가지고 총성 없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상주도 옛 명성을 되찾아 살맛나는 상주로 거듭나야 됩니다.


이 모든 일은 시장인 저 혼자서는 절대 이룰 수 없습니다.


저와 동료 공직자 그리고 시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고, 함께해 나가야 우리들의 큰 꿈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고 가슴을 열겠습니다.


의회와도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동료 공직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들도 우리가 하는 일이 다소 힘들고 어렵더라도 시민들과 시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더 분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늘 앞장서겠습니다.


지금 흘린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우리시를 더욱 살찌우고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선6기 첫돌을 맞아, 오늘, 저는 지난 1년 동안의 시정을 거울삼아 언제나 시민 여러분들 앞에서 겸허한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2

                                                                             상주시장  이 정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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