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족센터, ‘상주한바퀴’출발
교통취약지역 청소년을 위한 주말여가프로그램
기사입력 25-03-19 08:03 | 최종수정 25-03-19 08:03
상주시가족센터는 지난 3월 15일 교통이 불편한 읍·면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여가문화활동지원 프로그램인 “상주한바퀴”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동, 모서, 화동, 화북, 화서, 화남 지역의 청소년(초4∼중3) 10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탐방하며 건전한 여가 활동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의 첫번째 일정으로는 경북 유일의 만화특화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관계자의 안내로 시설을 탐방하고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상감영공원”에서는 한복을 입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상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화동초등학교의 이○○ 학생은 “유치원 이후 한복을 입어본 적이 없어 전통 한복에 대한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복을 입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상주시가족센터장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지역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 활동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상주한바퀴”는 읍·면 지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매월 1회씩 총 3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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