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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18회 한여름 밤의 축제 성황리 열려

무더위를 날려버린 한여름 밤의 향연

기사입력 16-08-02 09:21 | 최종수정 16-08-02 09:21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3일간 시민 4,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상주지회와 법무부 법사랑위원상주지구연합회와 상주경찰서인권위원회, 상주로타리클럽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 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첫째 날에 열린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 행사에서는 상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요‧댄스‧밴드 경연대회를 치러 최우수상에 정지훈 학생이, 우수상에는 권범준 학생과 상주여고의 언매치드 댄스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상주공고의 나지리스와 상주고등학교의 블루노트 밴드팀이, 인기상에는 우석여고의 벨리타, 상주중학교의 키프러스 밴드팀이 수상하였다.

 



둘째날에 열린 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에서는 시민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명훈, 전유나, 박용준, 유현상, 박상민 등이 출연하여7080가요와 최고의 밴드 공연을 보여줬다.

 

올해 “MANIAC” 앨범을 내고 지난 3월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기타리스트 최희선씨는 그룹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향인 상주에서 4회째 공연을 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타 등 악기를 후원하고 있다.

 



셋째날 행사인 시민노래자랑에는 1,500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예심을 거친 22팀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쳐 ‘연하의 남자’를 부른 사벌면의 박병길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상에는 모동면의 강영숙씨, 은상에는 북문동의 서진씨, 장려상에는 함창읍의 오정희씨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인기상에는 북문동의 이득희씨, 동성동의 차성자씨, 화북면의 이명호씨가 수상하였다.

 

이정백 시장은 “한여름 밤의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하여 서로 만나고,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행복과 여유로운 삶에 대하여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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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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