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 창립총회
- 상주의 농민과 소비자가 손을 잡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든다
상주시의 농업인들이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의 공익성 확립으로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를 목표로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 건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7월7일(금)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하였다.
상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비옥한 농토와 농업생산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품질 좋은 다양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농촌도시로 우리나라의 농업정책 중심을 지키고 있었다.
1970년대 식량증산 정책에서 2000년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정책 이었다면, 다가오는 미래의 농업은 지역 농업인과 지역민이 협업하여 그동안 소외되었던 소농, 고령농, 가족농 모두가 농정의 주체로,
생산의 주체가 되어 농업․농촌의 주인으로 세워 지역민 모두가 우리먹거리에 동참하여 풍요로운 농촌을 가꾸는 협업농업 즉 진정한 로컬푸드이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 가입한 조합원은 104농가이며,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조원희씨가 선출되었다.
이사장 외 이사 6명(김정열, 김하동, 신성남, 이형주, 장동범, 김상인)과 감사 2명(문희탁, 조미경)이 선출되어 초대 임원진을 구성하였다.
조원희 이사장은 무분별한 수입개방과 농업구조조정 정책으로 인해 농업은 위기를 맞고 있으며, 농촌사회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기업농과 대농위주 지원정책은 대다수의 중소농과 고령농, 여성농업인들을 생존의 위기에 몰아넣고 있으며 농촌공동체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로컬푸드 운동을 통하여 소농과 가족농, 고령농들을 지역의 주체로 세워 지역의 농민과 소비자가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농업,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상주를 만들어 가자고 조합원들에게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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