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 13.2℃맑음
미세먼지: 좋음

상주시

[기획보도] 치매걱정 없는, 마음이 행복하고 건강한 상주시

기사입력 17-11-23 22:23 | 최종수정 17-11-23 22:23

노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건강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치매다.

가족이 보호하기엔 어려움이 많아 사회적인 고민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노년기 뇌 건강 증진과 치매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 18개 읍‧면 보건지소, 25개 보건진료소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연중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올해 60세 이상 1만3,00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 인지저하로 나올 경우 치매조기검진 거점병원으로 2차 검사를 의뢰, 검사비를 지원하고 하고 있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함창읍 구향2리 외 17개 지역에서 65세 이상 인지저하 주민 등 270여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인지개선 프로그램인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주2회 총 48회 운영하였다.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치매발생이 급격히 증가되는 시점에서 인지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감각자극, 작업회상, 음악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점수가 참여 전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또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선정된 상주시도서관 1층 열람실에 치매정보도서코너를 설치해 치매 관련 도서 180권과 각종 홍보물을 비치하고 있다.  또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치매 여부를 검사하고 치료를 하는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해 내년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향상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의 예방, 조기발견 및 치료, 재활을 도와 정신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청소년, 노인을 포함한 지역사회 시민 모두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정신건강 상담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조기검진 및 응급서비스, 치료연계,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나를 돌아봐 정신건강이동상담소는 상주도서관,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매달 1회 정기적 방문하여 49회 1,500여명을 상담하는 등 주민의 정신질환을 사전에 예방 관리하고 있다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응과 재활 프로그램 및 그들의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간 700여건의 내소, 전화, 방문 상담을 통하여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들의 일상생활부터 사회복귀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이 연간 100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

직업재활훈련 공간인 카페 ‘샘’은 중증정신장애회원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하여 센터를 찾는 주민 및 직원들에게 커피서비스를 하고 카페를 운영해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우울증 예방 교육, 자살예방 교육,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과 함께 생명지킴이양성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생명지킴이양성 교육은 400여명이 넘게 이수하여 자살예방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생명사랑마을 공모에 선정 되어 낙동면 낙동 1, 2리 마을 주민들에게 토닥토닥 토크 닥터 서비스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농약보관함 150개를 보급했다.

 

주민 건강검진 및 정신건강척도검사 실시, 몸 건강 마음건강 프로그램 10회 운영, 경북도 대표현판식을 개최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27일에는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정에서 상주시민과 재가 정신장애우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음악회’를 개최하여 깊어가는 가을 지친 마음을 힐링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